계륵이라는 용어를 안지가 약 20년이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유례가 인상적이었던 단어였습니다. 계륵이라는 내용은 삼국지 책을 읽다 보면 나오게 되죠 그 내용들을 이야기해 볼게요
계륵 뜻
계륵은 닭의 갈비입니다. 우리가 치킨을 먹을 때 이 부위를 손으로 잡고 먹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맛은 있으나 먹기가 힘들어서 내가 먹기는 불편하고 안 먹자니 아깝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계륵의 유례
삼국지에서 조조의 위나라, 손책의 오나라, 유비의 촉나라가 중국의 땅에서 3개의 영역에서 전투 중이었지요 그중에서도
촉나라의 한중지역 한중성을 침략하기 위해 조조를 공격을 촉나라의 유비는 방어를 하게 됩니다. 압도적인 조조의 군사력에도 유비는 산악지역을 잘 활용하여 방어에 성공하게 되고 전투가 지연됩니다. 전투가 지연되면 지연될수록 공격 쪽에서 부담이 가기 마련입니다. 조조의 막사에서 하후돈의 장수가 암구호를 정하기 위해 조조를 찾아왔습니다.
"오늘의 암구호는 무엇으로 할까요"
조조는 대답을 하지 못하고 생각에 잠겼는데 중얼중얼거렸습니다.
하후돈은 자세히 들어 보니 계륵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후돈은 계륵이라는 용어를 암구호로 정하고 전투진영으로 왔습니다.
조조 진영의 책사 중 한 명인 양수가 오늘의 암구호는 무엇인지요라고 물으니 계륵입니다.
양수는 생각에 잠기며 자신의 예하부대에게 철수 준비를 시킵니다. 왜냐하면
"닭의 갈비뼈는 먹을 만한 데가 없다 그렇다고 버리기도 아깝다 그것이 바로 한중이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조조는 놀라게 됩니다. 이튿날 조조는 실제로 철수 명령을 지시하게 됩니다.
그해 자신의 아들인 조식이 총애를 잃자 양수의 지략과 지력이 무서워 한중에서의 일과 후환이 두려워 양수를 살해합니다.
계륵의 예시
계륵의 뜻 중에는 몸이 몹시 약한 사람을 비유하여 쓰기도 합니다.
돈이 급해 시계를 팔아야 하는데 살 때는 비쌌는데 팔 때는 계륵이 따로 없네
회사에서 헌신한 그 친구는 이제 계륵과 같은 신세가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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